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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동아시아문학포럼 창설 합의(2007.12.13)
글쓴이 운영자

날짜 08.07.21     조회 8268

(2007. 12. 13)
 

'한일중 동아시아 문학포럼' 창설 합의

2008년 9월 서울서 1회 대회 대산문화재단과 예술위원회 공동개최
2회 대회는 일본서, 3회 대회는 중국서 2년 마다 개최

21세기의 새로운 세계 중심인 동아시아가 과거와 갈등 딛고 공동 가치와 미래비전 수립 추진



  한국과 중국, 일본이 공동으로 ‘한일중 동아시아문학포럼’을 창설한다.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정헌), 중국작가협회(주석 티에닝)가 양국 문화부의 후원을 받아 ‘한중 수교 15주년 기념 한중문학인대회 - 한강에서 장강까지, 장강에서 한강까지’의 중국 행사 둘째날 한국의 작가단대표와 중국작가협회 주석단의 면담자리에서 그동안 추진해오던 한중일 3국이 중심이 된 ‘한중일 동아시아문학포럼’ 창설에 최종 합의하였다.

  13일 오전 9시 중국작가협회서 이루어진 티에닝(鐵凝) 중국작가협회 주석, 진빙화(金炳華) 작가협회 부주석 겸 당서기, 중국측 실무단과 김우창 동아시아문학포럼 조직위원장, 고은 황석영 박재우 곽효환 등 한국작가대표단과 면담에서 한중일이 중심이 된 ‘한일중 동아시아문학포럼’ 창설에 최종합의하고 관련한 실무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날 중국작가협회와 대산문화재단이 합의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한일중 동아시아문학포럼’은 내년(2008년) 가을 서울에서 1회대회가 대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동개최로 열리고 2년마다 일본과 중국 순으로 순회개최 한다 ▲포럼의 명칭은 개최국, 차기개최국, 차차기 개최국 순으로 국가명칭을 표기한 동아시아문학포럼으로 하기로 하였다. 따라서 1회 대회는 ‘한일중 동아시아문학포럼’ 2회는 일중한, 3회는 중한일 순으로 표기한다 ▲주제는 지난 11월 서울서 열린 한중일 확대 조직위원회에서 합의한 “현대사회와 문학의 운명 ―동아시아와 외부세계”로 한다 ▲비용, 참가작가 등 상세한 문제는 2008년 2월 또는 3월에 서울에서 한중일 대표단이 참가하는 확대조직위원회에서 정한다. 
 
  이에 따라 ‘한일중 동아시아문학포럼’은 21세기에 세계“의 새로운 중심으로 비상하며 주목받고 있는 한중일 3국의 주요작가와 지식인들이 모여 과거사와 영토, 역사문제 등의 갈등을 딛고 동아시아 공동의 가치와 미래를 향한 문화와 평화비전을 논의하고 문회예술의 핵심인 문학교류를 활성화하는 장으로 진행되게 되었다. 동아시아문학포럼은 문학포럼, 낭독회, 강연회, 토론회, 공개대담 등 문학행사와 문화교류, 문화유적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한일중 동아시아문학포럼’의 의의는 ▲오랜 세월 동안 비슷한 역사적·지리적 환경 속에서 밀접한 영향관계를 맺어온 한중일 3국의 문학과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이들이 공유하고 존중할 수 있는 가치를 추구하고 ▲역사 해석, 영토 분쟁 등의 갈등 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동아시아의 현 상황에서 3국의 지식인들이 모여 서로의 입장에 대해 토론하고 이를 미래지향적인 공동의 가치로 수렴함으로써 동아시아에 평화 기조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며 ▲한일중의 문학인과 지식인들의 상호 교류를 통하여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시아 또는 동아시아라는 지역적, 문화적 공동체의 담론과 개념을 정립한다는데 있다. 
 
  특히 이번 동아시아문학포럼은 ▲한중일의 대표적인 주류 작가와 지식인들이 참가하고 ▲어느 한나라가 주도하는 것이 아닌 3개국의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며 ▲3개국이 순회개최하며 향후 동아시아의 주변국가의 참가와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동아시아 공동가치와 미래비전 구축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시아문학포럼의 추진과정은 지난해 5월 일본의 노벨상 수상자 오에 겐자부로와 김우창 교수(평론가, 고려대 명예교수)가 공개대담에서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한데서 출발하였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8월 곽효환 대산문화재단 사무국장(시인)이 중국의 현대문학 최고의 작가로 꼽히는 모옌과 이 문제에 대해 협의하고 공감하면서 추진되기 시작하였다.

  2007년에 봄에는 한국이 김우창교수를 조직위원장으로하고 오정희(吳貞姬, 소설가) 최원식(崔元植, 인하대 교수), 서경석(徐經錫, 한양대 교수), 임철우(林哲佑, 한신대 교수),  박재우(朴宰雨, 한국외대 교수), 김진공(金震共, 인하대 교수),  윤상인(尹相仁, 한양대 교수), 신인섭(申寅燮, 건국대 교수)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이어 2007년 여름 일본이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郎), 이노우에 히사시(井上ひさし)를 특별고문으로 하고 시마다 마사히코(島田雅彦) 대표,  쓰시마 유코(津島佑子), 나카자와 케이(中沢けい) 부대표, 가와무라 미나토(川村湊, 한국), 치노 유키코(茅野裕城子), 히라노 게이치로(平野啓一), 호시노 도모유키(星野智幸) 등을 위원으로 한 일본측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중국 작가협회는 지난 10월 한중문학인대회 한국대회 직후 기본적인 참가의향을 밝혔고, 이어 11월13일부터 15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확대 조직위원회에 모옌이 옵서버로 참가하면서 구체적으로 논의를 진행한 끝에 이번에 최종 참가를 확정하기에 이르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내년 2월 또는 3월에 열릴 예정인 2차 한중일 동아시아문학포럼 확대 조직위원회에서 결정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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