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은 KO Un
시인, 1933년 출생. 1960년 이래 70여 권의 시집을 포함해 시, 소설, 평론 등 155권 이상의 저서를 출간했다. 한국 문학사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의 하나로 평가받고 세계 시단에서도 주목을 받은 대하 인물서사시 『만인보』는 25년에 걸쳐 쓴 4천1편의 시이며 5천600명의 이름이 등장한다. 『백두산』과 『고은 시선집』 『고은 전집』 『마치 잔칫날처럼』 『무제시편』 『초혼』 등의 시집이 있다. 만해문학상, 대산문학상, 중앙문화대상, 캐나다 그리핀 시인상 평생공로상, 마케도니아 스트루가 시 축제 황금화관상, 로마재단 국제시인상 등 국내외 주요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5개 국어로 70여 권의 시집이 번역 출판되었다.
곽효환 KWAK Hyo-hwan
시인, 대산문화재단 상무. 1967년 전북 전주 출생. 건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과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섬세한 언어와 깊은 사유로 사회역사적인 상상력에 바탕한 서사적 서정성을 길어 올리는 시창작과 연구를 병행하여 왔다. 시집 『인디오 여인』 『지도에 없는 집』 『슬픔의 뼈대』 등, 저서 『한국 근대시의 북방의식』 『구보 박태원의 시와 시론』 등 다수가 있다. 애지문학상, 편운문학상, 유심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김경욱 KIM Kyung-uk
소설가, 한국예술종합학교 극작과 교수. 1971년 광주 출생.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하드보일드스타일로 삶의 부조리를 파헤치면서도 연민에서 비롯된 유머를 잃지 않는다는 평을 듣는다. 『위험한 독서』 『소년은 늙지 않는다』 『동화처럼』 『야구란 무엇인가』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의 작품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김승옥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김기택 KIM Ki-taek
시인,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 1957년 경기 안양 출생. 중앙대학교 및 경희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상에 대한 섬세하고 세밀한 묘사와 사물과 삶의 가려진 부분, 숨은 진실을 투영해내는 상상력이 두드러지는 시들을 써왔다. 『태아의 잠』 『바늘구멍 속의 폭풍』 『사무원』 『소』 『갈라진다 갈라진다』 등의 시집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미당문학상, 지훈문학상, 편운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김사인 KIM Sa-in
시인, 평론가, 동덕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1956년 충청북도 보은 출생.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농경적 전통과 산업적 현대 도시 사이의, 개인의 내면적 완성과 사회적 실천 사이의, 아름다움과 옳음 사이의 괴리를 어떻게 극복하고 치유하는가에 대해 변함없는 시적 관심을 보여 왔다. 『밤에 쓰는 편지』 『가만히 좋아하는』 『어린 당나귀 곁에서』 등의 시집과 『박상륭 깊이읽기』 『시를 어루만지다』 등의 편저서가 있다. 신동엽창작기금,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지훈문학상, 임화문학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김성곤 KIM Seong-kon
평론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1949년생. 미국 뉴욕주립대 영문학 박사이며, 컬럼비아대에서 비교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펜실베니아 주립대와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객원교수, 하버드대와 옥스퍼드대 객원학자를 지냈으며 현재 문체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Korea Journal 공동편집장, The Korea Herald 칼럼니스트이다. 주요 저서로 『뉴미디어시대의 문학』 『글로벌시대의 문학』 『경계를 넘어서는 문학』 등이 있으며, 뉴욕주립대 탁월한 해외동문상, 풀브라이트 자랑스러운 동문상, 우호인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체코공화국 문화외교 메달 등을 수상했다.
김 숨 KIM Soom
소설가. 1974년 출생. 대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국수』 『간과 쓸개』 『철』 『L의 운동화』 『한 명』 등의 작품이 있다. 허균문학상,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김승희 KIM Seung-Hee
시인, 소설가, 서강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1952년 전남 광주 출생. 서강대학교 영문과 및 동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고 UC버클리에서 객원 부교수, UC어바인에서 전임강사로 한국문학을 가르쳤다. 관념적 언어, 날카로운 현실 분석, 충격적인 이미지 등으로 현실과 문명에 대한 비판과 제도와 인습으로부터의 탈주의 글쓰기를 시도해왔다. 『달걀 속의 생』 『어떻게 밖으로 나갈까』 『희망이 외롭다』 등의 시집과 『코라 기호학과 한국시』 『애도와 우울증의 현대시』 등의 연구서가 있다. 소월시문학상, 2006년 올해의 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김애란 KIM Ae-ran
소설가. 1980년 인천 출생.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했다. 사소한 소재들에서 사소하지 않은 새로움을 발견하는 감수성과 함께, 화려한 수식어나 관념적 묘사를 배제하고 짧은 호흡을 구사하는 문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비행운』 『두근두근 내 인생』 등의 작품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이상문학상, 신동엽문학상, 프랑스 주목받지 못한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김연수 KIM Yeon-su
소설가. 1970년 경상북도 김천 출생.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전통적인 소설 문법의 영역 안에서 새로운 소설적 상상력을 실험하며 허구와 진실, 현실과 환상 사이를 오가는 작가이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세계의 끝 여자친구』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등의 작품이 있다. 이상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대산문학상, 동인문학상, 동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김우창 KIM Uchang
평론가.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1937년 전남 함평에서 출생. 서울대학교 및 미국 코넬대 대학원, 하버드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영문학자, 문화사가, 문학이론가, 평론가, 철학자로서 인문?사회?자연과학을 아우르는 사상의 넓이와 깊이로 한국 인문학의 거장으로 불린다. 『궁핍한 시대의 시인』 『심미적 이성의 탐구』 『정치와 삶의 세계』 『행동과 사유』 『정의와 정의의 조건』 등의 저서가 있다. 팔봉비평문학상, 대산문학상, 금호학술상, 고려대학술상, 인촌상 등을 수상하였다.
김혜순 KIM Hyesoon
시인, 서울예술대학교 미디어창작학부 교수. 멈추지 않는 상상적 에너지로 자기 몸으로부터 다른 몸들을 꺼내며 80년대 이후 한국 시의 강력한 미학적 동력 역할을 한, 한국의 여성시를 대표하는 시인이다. 『또 다른 별에서』 『불쌍한 사랑기계』 『한 잔의 붉은 거울』 『당신의 첫』 『슬픔치약 거울크림』 등의 저서와 『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은』 등의 저서가 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시작품상, 소월문학상, 미당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박재우 PARK Jae-woo
중문학자, 번역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부 교수. 1954년 충남 금산 출생. 서울대학교 중문과와 대만대 중문연구소를 졸업했다. 중국학계와 문단으로부터 중국현대문학 속의 한국제재 작품의 발굴과 선구적 연구 성과, 루쉰 연구의 세계적 확산, 한중 문학과 문화 교류의 역할 등에 대해 높이 평가 받은 바 있다. 『중국20세기 한인제재소설의 통시적 고찰』 『중국 당대문학의 조명』 『태평양의 이쪽과 저쪽』(중문) 등의 저서와 『애정삼부곡』 『만사형통』 등의 역서가 있다.
박형서 PARK Hyoung su
소설가, 고려대학교 교수. 1972년 강원도 춘천 출생. 한양대학교 및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대인의 원형적 외로움에 대해 진지한 메타-농담들을 구사해 왔다.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자정의 픽션』, 『핸드메이드 픽션』, 『끄라비』 『새벽의 나나』 등의 작품이 있다. 대산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방현석 BANG Hyeon-seok
소설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1961년 울산 출생. 중앙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8년 「내딛는 첫발은」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우리 현대사에서 노동자의 숨결과 헌신, 민주화 운동 세대의 다양한 순간들을 포착해 왔다. 『새벽출정』 『내일을 여는 집』 『랍스터를 먹는 시간』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 등의 작품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오영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백민석 BAEK Min-suk
소설가, 에세이스트, 강사. 1971년 서울 출생. 서울방송통신대학 영어영문과를 졸업했다. ‘엽기’라는 우리 시대 문화 코드의 대표적 사례로 여겨진, 충격적인 언어와 기괴한 상상력으로 한국 문단과 독자들에게 충격을 준 작가이다. 『16믿거나말거나박물지』 『혀끝의 남자』 『헤이, 우리 소풍 간다』 『내가 사랑한 캔디』 『불쌍한 꼬마 한스』, 『목화밭 엽기전』 등의 작품이 있다.
오정희 OH Jung-hee
소설가. 1947년 서울 출생.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외부의 현실보다 더 넓고 다양한 내면 의식 세계에서 나오는 다양하지만 좁고, 미묘하고 섬뜩하지만 거칠지 않은 작품들을 써오며 한국 여성소설의 한 정점에 있는 소설가로 평가받고 있다. 『불의 강』 『유년의 뜰』 『바람의 넋』 『불꽃놀이』 『새』 등의 작품이 있다.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동서문학상, 불교문학상, 독일 리베라투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오형엽 OH Hyung-yup
평론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1965년 부산 출생.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및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현대시> 신인상 평론 부문 및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평론 부문을 통해 등단했으며, 현재 <현대시> 편집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신체와 문체』 『환상과 실재』 『한국 근대시와 시론의 구조적 연구』 『현대시의 지형과 맥락』 『한국 모더니즘 시의 반복과 변주』 등의 저서가 있다. 젊은평론가상, 애지문학상, 편운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유종호 YU Jongho
평론가. 1935년 충북 충주 출생. 서울대학교 영문과와 버펄로 뉴욕주립대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공주사대, 이화여대, 연세대에서 가르치다 2007년 퇴직했고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다. 섬세하고 날카로운 언어감각과 균형 잡힌 시각으로 1957년부터 비평활동을 시작했고 저서에 『유종호전집 전 5권』과 『시란 무엇인가』 『과거란 이름의 외국』 『서정적 진실을 찾아서』 『문학은 끝나는가』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인촌상, 만해학술대상 등을 수상했다.
윤상인 YOON Sang-in
일문학자, 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교수. 1955년 출생. 서강대학교 국문과 및 동경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런던대, 국제일본연구센터 등에서 연구활동을 했으며, 한양대 교수를 역임했다. 일본근대문학과 비교문학을 전공하여 메이지시대의 근대문학 형성기에 관해 연구하고 있으며, 일본현대문학에 대한 평론을 발표해왔다. 『나쓰메 소세키와 세기말』(일문, 중문) 『문학과 근대와 일본』 등의 저서와 『그후』 『재일동포 1세, 기억의 저편』 등의 역서가 있다.
윤혜준 YOON Hye-Joon
번역가, 소설가, 연세대학교 영문과 교수. 1962년생.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국 버펄로 뉴욕주립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런던대에서 방문교수로 연구했고, 한국영어영문학회 이사, 대산문화재단 외국문학번역지원 운영위원,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장 등으로 봉사했다. 저술로 학술저서 Metropolis and Experience, 바로크와 ‘나’의 탄생, 장편소설 우르비노의 비너스, 역서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존 니컬슨 로빈슨 크루소 등이 있다.
은희경 EUN Hee-kyung
소설가. 1959년 출생. 숙명여자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5년 등단 이후 풍부한 상상력과 신선한 시선으로 인간의 고독과 내면의 상처에 대한 관심을 날카롭지만 유머러스하게 드러낸 작품들을 잇따라 발표했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비밀과 거짓말』 『타인에게 말 걸기』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등의 작품이 있다. 이상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산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승우 LEE Seung-u
소설가, 조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1959년 전남 장흥 출생. 서울신학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신학대학원을 중퇴했다. 종교적 사유에 인간에 대한 이해와 성찰이라는 진지한 주제로 독특한 소설 영역을 확보해왔다. 『생의 이면』 『지상의 노래』 『식물들의 사생활』 『한낮의 시선』 『미궁에 대한 추측』 등의 작품이 있다.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인성 YI In-seong
소설가. 1953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불문학 교수를 역임했다. 실험적인 문체와 독창적인 소설 양식으로 인간 의식의 심연을 지속적으로 탐색해왔다. 『낯선 시간 속으로』 『한없이 낮은 숨결』 『미쳐버리고 싶은, 미쳐지지 않는』 『강 어귀에 섬 하나』 등의 작품과 『축제를 향한 희극』 등의 저서가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임철우 LIM Chul-woo
소설가. 1954년 전남 완도 출생. 1981년 전남대학교 및 서강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유려한 문체로 휴머니즘에 대한 신뢰 위에 폭력과 그로 인한 인간성의 왜곡을 규탄하는 작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버지의 땅』 『그리운 남쪽』 『달빛 밟기』 『그 섬에 가고 싶다』 『이별하는 골짜기』 등의 작품이 있다. 한국창작문학상, 이상문학상, 단재상, 요산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장강명 CHANG Kang-myoung
소설가. 1975년 서울 출생.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를 졸업했다. 사회 비판적 문제에서 SF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소재, 흡인력 있는 스토리 전개와 군더더기 없는 문장으로 한국 문학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 작가이다. 『열광금지, 에바로드』 『댓글부대』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우리의 소원은 전쟁』 『한국이 싫어서』 등의 작품이 있다. 한겨레문학상, 수림문학상, 제주4.3평화문학상, 문학동네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정과리 JEONG Myeong-kyo
평론가,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1958년 대전 출생. 서울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최초의 하이퍼텍스트 문학 실험, ‘언어의 새벽’을 주도하였다. 『문학, 존재의 변증법』 『존재의 변증법·2』 『스밈과 짜임』 『문명의 배꼽』 『문학이라는 것의 욕망』 Un desir de litterature coreenne (불문) 등의 저서가 있다. 소천비평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편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정유정 JEONG You-Jeong
소설가. 1966년 전남 함평 출생. 치밀한 플롯, 거침없는 문장, 입체적 캐릭터 등을 바탕으로 ‘인간 본성의 이면’을 탐구하는 작가이다.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 『내 심장을 쏴라』 『7년의 밤』 『28』 『종의 기원』 등의 작품과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등의 저서가 있다. 세계청소년문학상, 세계문학상 등을 수상하였고, 다수의 작품이 주요 언론과 서점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정현종 CHONG Hyon-Jong
시인. 1939년 서울 출생.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인간의 실존적 조건과 남북분단 상황의 재앙과 고통에 대한 관심 위에서 문명, 자연, 환경, 일상생활, 시간, 마음 등에 대한 통찰을 노래해왔다. 『나는 별아저씨』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한 꽃송이』 『세상의 나무들』 『그림자에 불타다』 등의 시집이 있다. 연암문학상, 이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파블로 네루다 메달 등을 수상했다.
진은영 JIN Eun-Young
시인,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문학상담 교수. 1970년 대전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시쓰기를 통해 다양한 분야,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마음과 삶, 그리고 그들이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왔다.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우리는 매일매일』 『훔쳐가는 노래』 등의 시집과 『문학의 아토포스』 『니체 ,영원회귀와 차이의 철학』 등의 저서가 있다. 현대문학상, 천상병시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최원식 CHOI Won-shik
평론가, 인하대학교 명예교수. 1949년 인천 출생. 서울대학교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문학의 예술성과 사회성이 어떻게 대화해 왔는지 또는 어떻게 대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그리고 대안으로서의 동아시아/동아시아문학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왔다. 『민족문학의 논리』 『생산적 대화를 위하여』 『문학의 귀환』 『제국 이후의 동아시아』 『소수자의 옹호』 등의 저서와 『韓國の民族文學論(한국의 민족문학론)』 『東アジア文?空間の創造(동아시아 문학공간의 창조)』 『文學的回歸(문학의 귀환)』 등의 역서가 있다. 대산문학상, 임화문학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최윤영 CHOI Yun-Young
독문학자,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1964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및 동 대학원, 독일 본대학을 졸업했다. 독일 사실주의 소설에 나타난 개인상을 분석하였으며, 주로 동시대 독일작가, 이민문학, 유대인문학, 소수자문학 연구를 많이 하였다. 『카프카, 유대인, 몸』 『민족의 통일과 다문화사회의 갈등』 등의 저서와 『개인의 발견』 『에다』(공역) 등의 역서가 있다. 한독문학번역연구소의 번역연구논문상과 한국비교문학회의 비교문학상을 수상하였고 독일 알렉산더 폰 훔볼트재단의 연구펠로우로 선정되었다.
현기영 HYUN Ki-Young
소설가. 1941년 제주 출생.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했다. 민중의 시각에서 수난기 민족 역사의 내부를 치밀하게 그려내 시대의 이념 문제를 끌어내고, 역사에 대한 성찰과 인류애를 나타낸 작가이다. 『순이 삼촌』 『마지막 테우리』 『변방에 우짖는 새』 『바람 타는 섬』 『지상에 숟가락 하나』 등의 작품이 있다. 만해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오영수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황석영 HWANG Sok-Yong
소설가. 1943년 만주 장춘 출생. 고교 재학중 단편소설 「입석 부근」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고, 단편소설 「탑塔」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객지」 「한씨연대기」 「삼포 가는 길」 등을 차례로 발표하면서 한국 리얼리즘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무기의 그늘』 『오래된 정원』 『손님』 『장길산』 『바리데기』 등의 작품이 있다. 만해문학상, 단재상, 이산문학상, 대산문학상, 마크 오브 리스펙트상 등을 수상했다.
황선미 HWANG Sun-mi
동화작가, 소설가. 1962년 충청남도 홍성 출생. 서울예술대학교 및 중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표작 『마당을 나온 암탉』은 폴란드와 인디펜던트, 북 셀러에서 ‘올해의 책’, 워터 스톤즈에서 ‘올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애니메이션, 연극, 뮤지컬, 국악, 마임, 무대극 등으로 다양하게 연출되고 있다. 『틈새 보이스』 『빈 집에 온 손님』 『기다리는 집』 『갑자기 생긴 동생』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등의 작품이 있다. 세종아동문학상, 강소천문학상, 탐라문학상, sbs미디어상 등을 수상했다.
홍정선 HONG Jung-Sun
평론가,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 1953년 예천 출생. 서울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2년 <문학의 시대>를 창간하여 「70년대 비평의 정신과 80년대 비평의 전개 양상」을 발표하면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중국 길림대학 객원교수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대표이사직을 역임했다. 『역사적 삶과 비평』 『신열하일기』 『카프와 북한 문학』 『프로메테우스의 세월』 『인문학으로서의 문학』 등의 저서가 있다. 대한민국문학상, 소천비평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